
국토교통부가 드디어 KTX와 SRT 통합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왜 수서역에서는 KTX를 탈 수 없을까?” 궁금해하셨죠?
이제 내년 3월부터는 그 답이 현실이 됩니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철도 노선 통합이 아니라, 승차권 예매, 앱, 환승할인, 열차 운영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편입니다.
즉, KTX와 SRT의 완전한 통합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 1단계: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교차운행’
국토부는 2026년 3월부터 KTX와 SRT가 수서·서울역을 오가며 교차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KTX는 서울역에서만, SRT는 수서역에서만 출발했기 때문에 예매와 이동의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SRT의 수서역은 좌석 부족 현상으로 ‘티켓예매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혼잡했는데요.
이제 KTX-1 차량이 수서역에도 투입되면서 좌석 공급이 약 6% 증가(약 1만6000석 추가)할 예정입니다.
즉, SRT의 혼잡도가 크게 낮아지고, 이용자 편의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입니다.

📱 2단계: 앱 통합 및 티켓 예매 시스템 개선
현재는 KTX는 ‘코레일톡’, SRT는 ‘SRT 앱’으로 각각 예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앱에서 모든 노선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올해 말까지는 서로의 노선을 조회할 수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결제와 티켓 확인까지 단일 앱에서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코레일 앱에서 수서역 발 SRT 티켓을 확인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식입니다.
이로써 승객 입장에서는 ‘앱 두 개 켜기’의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 환승 할인과 운임 절감 효과
통합의 또 다른 핵심은 환승 할인 제도 도입입니다.
앞으로 ITX-마음,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서 SRT로 환승할 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KTX와 SRT 간 환승 시 취소 수수료 면제 혜택도 생깁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에 따르면, 통합 운행이 정착되면
전체 좌석 공급이 하루 25만 5000석에서 27만 1000석으로 증가,
이는 약 6%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열차 운용 효율이 높아져 운임이 약 10% 인하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즉, 더 많은 좌석, 더 저렴한 요금, 더 편리한 예매 환경이 실현되는 셈입니다.
🧭 3단계: 완전한 기관 통합, 2026년 말까지
국토부는 이번 로드맵의 최종 목표를 기관 통합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KTX는 코레일, SRT는 SR이 운영 중인데요.
두 기관을 하나로 합쳐 ‘통합 철도공사’를 출범시키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합병 계약 인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노사 간 협의체도 구성되어 있으며, 인력·복지·근무 체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철도업계는 “기관 통합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열차 운용 효율성과 국민 편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KTX·SRT 통합이 가져올 변화 요약
| 구분 | 현재 | 교차운행 (2026년 3월~) | 완전통합 (2026년 말) |
|---|---|---|---|
| 운행 | KTX(서울), SRT(수서) 분리 | 양 역 교차 운행 | 노선 완전 통합 |
| 좌석 수 | 25만 5000석 | +1만6000석 (6%↑) | 운임 최대 10%↓ |
| 앱 사용 | 코레일앱/SRT앱 별도 | 상호 노선 조회 가능 | 단일 앱 결제 통합 |
| 환승 할인 | 미적용 | 일반열차-SRT 할인 | 취소 수수료 면제 포함 |

✨ 마무리: 이제 ‘서울 어디서든’ 편하게 KTX 예매!
이번 KTX·SRT 통합은 단순한 철도 정책이 아니라 국민 이동의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서울역과 수서역의 경계가 사라지고, 앱 하나로 예매가 가능해지며,
열차 운행 효율성은 물론 요금 경쟁력까지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켓 예매 스트레스 없이,
서울 어디서나 편하게 KTX를 탈 수 있는 시대가 내년 3월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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