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열풍에 예체능 전공 유학생 급증…대학들은 웃고 울다
최근 10년 사이 한국 대학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과거 중국 유학생이 대부분이던 캠퍼스 풍경이 이제는 베트남,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채워지고 있죠. 특히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음악, 디자인, 영상, 무용 등 예체능 전공 유학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18만 명, 10년 새 3배 급증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대학 정규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17만 9,190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어학연수 등 단기 프로그램을 제외한 학사, 석사, 박사 등 정규 학위과정 학생들만 집계한 수치입니다.이처럼 유학생이 급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생존 전략글로벌 인..